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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경제신간]1달러의 세계경제여행 外





달러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 경제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다르시니 데이비드 지음, 센시오 펴냄)=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영향권에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달러가 흘러가는 양상을 보면 세계 경제가 굴러가는 원리와 그 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다. 책은 달러가 미국 텍사스주 월마트의 계산대에서 출발해 중국 인민은행의 금고로, 다시 나이지리아 철도 건설공사 비용으로 지불된 뒤 이라크의 석유산업, 독일의 부동산, 영국의 금융가를 거쳐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달러의 흐름을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옷을 살 수 있지만 그 옷을 보관할 내 집을 소유할 가능성은 왜 더 낮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달러의 흐름 속에 있다고 말한다. 1만6,500원.



‘국가 간 전쟁터’ 환율시장 예측법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임경 지음, 생각비행 펴냄)=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환전을 언제 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학을 간 자녀에게 돈을 보내야 하는 부모도 마찬가지다. 달러로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는 중소기업은 환율 하락으로 걱정이다. 이처럼 환율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분야이지만 이를 예측하는 일은 어렵다. 환율은 복잡한 세계 경제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 수시로 뒤바뀌기 때문이다. 책은 환율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쟁에 빗대 ‘환율전쟁’에서 이기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한국은행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간다. 2만원.



제발 나를 위해 사세요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샘 혼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쏟아지는 업무를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만 같은 불안감, 다이어트를 하는 친구를 위해 먹기 싫은 샐러드를 시키는 배려심. 내 인생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내 뜻대로 사는 일은 쉽지 않다. 책은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거나 주변을 소홀히 하는 게 아닌 ‘SNS 줄이기’ 같은 사소한 행동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일과 가족에 치여 자신을 돌보지 못한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1만5,000원.





부자가 되고 싶다면 빚부터 없애라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데이브 램지 지음, 다산북스 펴냄)=현대인들은 빚이 당연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빚 없이 집을 사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자동차는 할부로 구입하고, 후불로 정산하는 신용카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심지어 여유자금을 이용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투자조차도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빚으로 쌓은 재산이 언제든지 든든하게 나를 지켜줄 수 있을까. 책은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 자동차 할부 등 빚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세간의 상식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러면서 빚을 청산하는 방법부터 현실적으로 돈을 모으는 시스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 방법까지 돈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모든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1만7,000원.



일하고 싶은 회사의 비밀

■그 회사는 직원을 설레게 한다(대니얼 M. 케이블 지음, 갈매나무 펴냄)=세계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5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리더십은 어떤 것일까. 책은 우리 두뇌 속에 실제로 존재하는 탐색 시스템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한다. 뇌의 전전두피질과 복측선조체 사이의 신경망인 탐색 시스템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을 때 작동한다.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직행동학의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저자는 책을 통해 진정한 리더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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