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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외국인인권지원센터, 외국인 권리구제 강화…전문 변호사 채용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도내 외국인주민 인권에 관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변호사를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송원 변호사(변시 4회)는 법적 전문성과 외국어능력을 갖췄으며 그동안 노숙인 법률상담과 자문, 소송대리 등 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 변호사는 앞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외국인주민의 임금·고용·인권 등에 대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직접적인 권리구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외국인 인권상담 관련 업무 메뉴얼 제작과 교육 업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의 관리와 운영을 맡아 내·외국인 간 문화적 갈등 해결 및 사회적 화합에도 힘쓰게 된다.



이밖에 차별금지·인권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법 개정과 같이 법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개발과 연구 및 제언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송 변호사는 “평소 한국 사회에 만연한 외국인혐오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원하게 됐고,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법조인으로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 인권에 대한 법률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법률전문가 영입, 이주민정책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주민의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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