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유보라’ 브랜드의 창원 첫 진출사업으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를 선보인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반도건설의 올해 첫 분양이기도 하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 1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에 위치해 핵심상권 입지를 자랑한다. 경남도청, 창원시청, 창원지방법원, 성산아트홀 등이 인접하고 백화점·대형 마트·상남시장 등도 가깝다. 단지 3km 거리에 KTX 창원중앙역이 있고, 창이대로·해원로 등을 통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1㎞ 이내에 사파초·중·고 등 7개 초·중·고교가 있고, 3km 거리에는 국립 창원대학이 있다. 또한 비음산, 가음정 공원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의 ‘숲세권’ 단지다. 창원축구센터와 대방체육공원 등 대규모 체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창원에서는 처음으로 단지에 자녀 교육을 위한 별동학습관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반도건설의 교육 특화 상품이다. 앞서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별동학습관에서는 학생, 자녀는 물론 전문교육기관과 제휴해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워터파크‘를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 미끄럼틀, 미니폭포, 풀 등을 설치해 단지 안에서 자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육아 휴식을 위해 맘스카페도 마련된다. 거주민 편의를 위한 사우나 시설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가구 내에는 주방 팬트리, 알파룸, 가변형 벽체, 안방 서재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도입해 음성으로 가전, 조명, 난방을 제어하고 쇼핑, 음악, 뉴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창원, 울산, 천안, 청주 등 전국 11개 사업장 총 7,34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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