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5개월 차 근황을 전했다.
19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뇌 MRI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페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정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하루가 선물이다”라면서 “김철민 괜찮아”라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폐암 4기였던 한 미국인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먹고 암이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화제 되자 자신도 펜벤다졸 복용을 시작했다.
그는 펜벤다졸 복용 후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왔다”,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등 자신의 상태를 공개해왔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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