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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의 사랑담긴 '네뽀'…최고의 1분 '16%'

화기애애한 도경완·장윤정 가족의 모습. /사진제공=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최고 시청률이 16%까지 치솟았다.

2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8회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 편은 전국 기준 11.8%(1부), 12.8%(2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방송에 비해 상승한 시청률로, 순간 최고 시청률 역시 16%까지 치솟으며 대폭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도머치’한 사랑이 넘치는 가족 도플갱어 가족이 차지했다. 부산 여행에서 돌아온 ‘쓰리도’ 경완 아빠, 연우, 하영이와 스케줄로 바빴던 윤정 엄마의 만남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경완 아빠와 윤정 엄마는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했다. 아이들을 모두 재운 육아 퇴근 후 부부끼리 진솔한 이유를 나누려 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잠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던 중 연우, 하영 남매가 잠에서 깨 거실로 나왔다.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는 연우와, 차려진 한 상을 보고 미소를 짓는 하영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경완 아빠와 윤정 엄마는 물론 시청자들의 미소도 자아냈다. 부부의 시간은 끝났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네 가족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들 가족은 ‘네뽀’(넷이서 하는 뽀뽀)로 사랑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무려 1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퇴근이 없는 경완 아빠와 윤정 엄마의 육아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샀다. 이와 함께 완전체가 됐을 때 더욱 행복해 보이는 이들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공감 가득 현실적인 모습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슈돌’ 가족들이 있기에 앞으로의 ‘슈돌’도 기다려진다.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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