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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은평구, 저소득층 대상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실시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0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서울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며 가구당 최대 32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12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200만원을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로 반지하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공사항목은 주거 상황에 따라 도배, 장판, 단열, 도어 등 총 16개다. 올해부터는 반지하 가구의 수요가 높은 가림막, 제습기, 화재경보기 등이 추가됐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는 지난해 관내 총 94가구에 1억748만원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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