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남구에 사는 회사원 A(30·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승차진료를 받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하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은 17일 현재 총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9명은 퇴원했다. 환자들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노인병원에 분산해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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