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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KT&G 로고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3월 20일 기준 8,6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에 의한 범국가적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광역시는 물론이고, 수도권과 경상지역 등 전국에서 심각한 소비침체가 이어지며, 소상공인들이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인구 유동량이 80% 가까이 감소해 매일 3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 감소로 임대료가 부담되는 소상공인 등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KT&G 서울 사옥 전경 모습


KT&G 역시 기업 시민으로서, 자사 임대빌딩에 입주한 개인사업자와 영세 법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KT&G는 먼저, 대구지역 KT&G 임대건물에 입주한 업체를 대상으로 3월부터 2개월 간 고정임대료의 50%를 인하하기로했다. 이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의 피해 지역이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KT&G는 수도권과 세종시 등 전국에 소재한 자사 임대건물에서도 고정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으로 KT&G가 소유하고 있는 9개 빌딩과 AK&세종 등에 입주한 46개 업체가 임대료 할인을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KT&G는 ‘임대료 인하’ 적용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향후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따라 감면 범위와 기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KT&G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7일, 자가 격리자와 의료진을 위한 식료품 지원과, 방역 물품 구입을 위해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KT&G의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내놓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이다.

KT&G 관계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KT&G 또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사 임대건물 임대인들과의 상생 추구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성금 지원 등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겪는 개인사업자와 영세 법인을 돕기 위한 임대료 인하, 긴급구호 성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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