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 관광업체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 공모사업을 6일부터 24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관광 활동과 사업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업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관광 상품과 프로그램 등 4개 사업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부산만의 창의적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부산여행 리폼 플러스, 권역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원하는 관광상품 콘텐츠·프로그램, 부산 제철 식자재를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기항 체험 상품 등이다. 시는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4∼15개 업체를 선정해 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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