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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주변 샷 선택은 퍼트-칩-피치 순으로"

美골프닷컴 '타수 줄이는 법' 소개

스트로크 작고 체공 짧을수록 안전

샷 난조 땐 '믿을 클럽' 하나로

기술적으로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늘 나보다 낮은 타수를 만드는 경쟁자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경기보다는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골퍼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28일 ‘스윙을 바꾸지 않고도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며 누구나 실행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주변에서는 낮게 간다=쇼트게임에서는 기술만큼이나 선택이 타수를 좌우한다. 스트로크가 작거나 볼이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짧을수록 실수 위험이 줄어든다. 이를 위해 그린 주변에서 샷 선택은 퍼트-칩샷-피치(플롭)샷 순서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퍼터를 사용하고 퍼팅이 불가능할 때만 굴리는 칩샷을 구사한다. 띄우는 피치 샷은 최후의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린 주변에서 퍼터를 사용하면 얇거나 두껍게 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수비할 때를 알 것=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에게서도 실수가 나오는 게 골프다. 위험 요소가 있을 때는 ‘기적의 샷’에 모험을 걸기보다 다음 샷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볼을 보내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좋아하는 클럽 만들고 사용하기=샷이 난조에 빠질 때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을 사용하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 티샷부터 모든 샷을 하나의 클럽으로 치는 것이다. 선택의 고민과 미스 샷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몇 차례 정타가 나오면 자신감도 높아진다. 평소 연습을 통해 ‘믿을 클럽’을 하나 만들어둔다.



◇캐리와 총 거리를 숙지할 것=거리를 계산할 때 흔히 두 가지 실수를 한다. 가장 잘 맞았을 때의 거리를 적용하는 것과 지면에 떨어진 뒤 굴러간 거리까지 포함한 총 거리를 자신의 캐리(날아간 거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많은 데이터들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제 필요한 것보다 짧은 클럽을 잡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물이나 벙커에 빠져 타수를 낭비하는 원인이 된다.

◇기준을 바꿔 생각하기=예컨대 길고 어려운 파4홀을 비교적 짧은 파5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5타를 쳐 보기를 기록하는 것이 무리하게 공략하다 2~3타를 잃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그 밖에 거리측정기 등 과학기술의 도움 받기, 벙커 탈출이 보다 쉬운 높은 바운스 각도의 웨지 추가하기, 나쁜 샷에 덜 반응하기 등도 스코어가 불어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골프닷컴은 조언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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