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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김준기 씨 내정

국립현대미술관 28일 채용공지 통해 발표

김준기 신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서울경제DB




김준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이 신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으로 내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8일 홈페이지 채용 공지를 통해 전문임기제 가급인 학예연구실장 등 경력경쟁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홍익대 예술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모두 마친 김 신임 학예실장은 1998년부터 전시기획자로 활동하며 가나아트갤러리 공공미술팀장을 거쳐 부산비엔날레 부산조각프로젝트 전시팀장을 맡았다.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거쳐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했다. ‘대추리 평화예술운동’과 ‘지리산프로젝트’ 등에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고 최근에는 경기문화재단 주최의 ‘평화예술대장정’ 총감독을 맡아 동아시아와 한반도 34개 도시를 순회하며 예술의 평화의제를 모았다.



미술관은 강승완 전 학예실장이 지난해 연말로 임기를 마친 뒤 약 5개월 간 실장 공석 상태였다. 지난 2월 18일 공고를 통해 전시 종합계획 수립 및 운영 총괄, 미술관 소장품 수집과 교육·문화행사 등을 종합계획하며 미술관 공공프로그램 등 연구 기획 및 출판 운영을 총괄할 학예실장 채용이 시작됐다. 지난달 20일 지원자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3명의 학예실장 후보가 걸러져 면접 등 절차를 거쳤다.

한편 이번 경력채용에서는 학예실장 외에도 일반임기제 4호 직급의 홍보고객지원과장, 학예연구관 직급의 연구기획출판과장 등도 선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비정규직인 전문임기제를 없애고 정규직 39명을 확보하면서 진행된 이번 채용에서는 과거 동일분야를 맡았던 인물들이 대거 다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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