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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전 복지위원장, 통합당 원내대표 출사표…“국민 공감 얻겠다”

이명수(오른쪽)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연합뉴스




4·15총선에서 당선, 4선 고지에 오른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당이 국민에게 시대 변화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이번 총선의 본질적인 패배 원인”이라며 “국민 생활에 직접 연관이 있는 고용, 주거, 환경, 4차 산업 등의 이슈에서 우리 당만의 가치를 담은 정책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적 보수의 가치인 성장과 발전이 공정, 평화, 민주, 혁신 등 가치와 함께 국민 공감을 얻으며 세련되게 되살려낼 수 있도록 정당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원내외에서 젊은 정치인이 젊은 생각으로 감각을 표출시킬 수 있을 때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정책을 갖고 국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원내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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