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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의혹 채널A 기자도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

채널A 본사./연합뉴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서울중앙지검에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8일 신청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의 수사 형평성을 판단해달라며 이같이 신청했다.



이 전 기자와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한동훈 검사장 간 유착 의혹의 이번 사건은 이로써 두 개의 수사심의위가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 전 기자로부터 협박성 취재를 받았다는 이철 전 밸류인배스트코리아(VIK) 대표는 지난달 25일 이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고, 부의심의위는 소집을 의결했다. 수사심의위 운영규칙에 따라 중앙지검은 검찰 시민위원회를 통해 이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넘길지 결정하는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부의심의위가 과반수로 수사심의위 소집을 의결하면 중앙지검은 대검찰청에 이를 전달, 대검은 의무로 수사심의위를 열어야 한다. 법조계에서는 한 사건에 두 개의 수사심의위가 열릴 필요는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이 전 기자가 지난달 14일 내부 검사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들어가는 전문수사자문단을 소집해 열어달라고 대검에 건의해 윤 총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난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게 이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를 중단하고 전문수사자문단을 열지 말라고 지시했고, 윤 총장은 이튿날 예정된 수사자문단 소집을 취소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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