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285130)은 내년 중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005940)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투자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IPO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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