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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秋 이해관계 논란에 “정치인이라 정치적 판단? 권익위 예봉 꺾는 일”

與 출신 전현희, 당대표 출신 秋 논란 일자

"오늘의 대한민국 권익위선 불가능" 일축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직무관련성을 판정하는데 여당 출신인 전 위원장의 배경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논란에 대해 “오늘의 대한민국 권익위에서는 그런 일은 있을 수도 가능하지도 않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단지 위원장이 정치인 출신이기 때문에 권익위가 정치적 판단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근거로 단정 짓는 것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법적 근거를 토대로 올곧게 일하고 있는 권익위의 예봉을 꺾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저 또한 정치인 출신 위원장으로서 혹여나 권익위의 중립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게 처신해왔다”며 “금번 추 장관의 이해충돌 여부 유권해석 결론에 대해 제 개인의 의견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대내외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금번 유권해석 결론은 전적으로 엄중한 권익위의 유권해석 시스템에 의한 결과”라고 거듭 밝혔다.

전 위원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8대 국회 당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19대 총선 때는 강남 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대 국회 때 같은 지역에 도전해 당선됐다. 하지만 21대 국회를 앞두고는 박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패하며 떨어졌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특별시장직을 염두에 뒀으나, 불출마를 선언했다. 추 장관 역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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