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점 고양이들과의 만남에 선물 같은 ‘한 달’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
뮤지컬 ‘캣츠’의 40주년 내한 공연은 서울 공연의 종연일을 당초 오는 11월 8일에서 12월 6일로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11월 7~20일 무대의 티켓 예매는 21일 오후 2시 시작된다.
캣츠 40주년 내한 공연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관객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이 객석을 통과해 무대로 이동하는 설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기 위해 고양이 얼굴이 그려진 일명 ‘메이크업 마스크’를 개발·활용해 주목받기도 했다.
역동적인 안무와 퍼포먼스, 한국어로 듣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세계적 뮤지컬 디바 조아나 암필의 폭발적인 가창력 등이 돋보이는 서울 공연은 12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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