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옵티머스 연루' 전 금감원 국장, 뒷돈 수수 혐의 재판에

옵티머스 로비 의혹과는 다른 사건

특혜대출 알선해주고 돈 받은 혐의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전경. /서울경제DB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 중인 윤모(61) 금융감독원 전 국장이 별건의 뒷돈 수수 혐의로 법정에 나왔다.

윤 전 국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유석동·이관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공판은 옵티머스 관련 의혹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윤 전 국장은 특혜 대출을 알선해주거나 은행 제재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총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뢰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윤 전 국장에게 징역 2년2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6,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000만원을 명령했다.



한편 윤 전 국장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전날 윤 전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금품 수수 여부와 대가성 등을 조사했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