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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7,000억원 투입, 미니신도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번지 일원 154만 6,747㎡ 일원

시티오씨엘 야경 조감도./사진제공=DCRE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조 7,000억원을 투입, 미니 신도시급을 만드는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OCI(동양제철화학) 자회사인 디씨알이(DCRE)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브랜드인 ‘시티오씨엘(City Ociel)’을 론칭하고, 오는 11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 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할 명품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은 조화와 중심을 상징하는 ‘오(O)’와 프랑스어로 하늘(최고)을 뜻하는 ‘씨엘(Ciel)’의 합성어이다.

용과 학이 비상한다는 용현학익(龍現鶴翼) 지명의 유래를 하늘로 표현했으며, 하늘 아래 자연과 사람, 도시와 문화가 서로 조화롭고,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로 새로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약 154만㎡의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씨티오씨엘의 주거구역은 ‘리브오씨엘(Live Ociel)’, 그랜드파크가 조성되는 곳은 ‘파크오씨엘(Park Ociel)’, 상업 및 공공,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스타오씨엘(Star Ociel)’,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창조혁신용지 ‘큐브오씨엘(Cube Ociel)’, 시티오씨엘의 각 시설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는 ‘링크오씨엘(Link Ociel)’로 각각의 명칭을 붙였다.



‘시티오씨엘’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 7,000억원을 투입해 1만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구성됐다.

또한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2만 1,343㎡), 시립박물관(2만 840㎡), 예술공원(1,802㎡), 콘텐츠빌리지(1만 4,000㎡), 콘텐츠플라자(3만 8,000㎡)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티오씨엘’ 내 공동주택은 11월 ‘시티오씨엘 1단지’(1-1블록) 1,131가구(전용 59~126㎡)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 3,000여 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하며,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샵’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된다. 이들 건설사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로,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시티오씨엘’은 용현학익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우선 시티오씨엘 내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이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 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시티오씨엘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DCRE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계획으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하는 만큼 인천을 대표하는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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