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는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제 34대 한국방송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방송학보 편집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자체평가 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실 국정기획실 방송정보통신분야 정책자문위원도 지냈다. 주로 미디어 산업·정책 분야를 연구해왔다.
도 교수의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다. 한국방송학회는 차기 회장을 1년 전에 미리 선출한다.
한편 이날 하주용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33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하 신임 학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일리노이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인하대에서 교수로 봉직해왔다.
/송영규기자 sk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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