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수사 때 경찰 고위층과 연락 안해"

윗선 개입 의혹 부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도 뭉갰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 고위층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경찰 고위층과 연락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차관은 폭행을 인정하는지에 대해선 "지금 사건이 진행되고 조사 중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답을 피했고 사건 당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택에서 택시를 탄 것이 맞는지도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했지만 입건되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 당시 택시 기사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형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이 차관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최근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담당 경찰관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지만 경찰이 이를 덮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이용구, #법무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