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치구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기준 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전자책 사이트와 서울시 주택포털에 게재하고 300부를 자치구 건축 인·허가 부서에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기준 가이드북은 30쪽 분량이다. 높이 기준의 정의 및 목적부터 지정 대상 및 절차, 현황 등을 소개한다. 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가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시민의 거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로구역별 높이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내 가로구역 전체 면적은 약 63.6㎢로 여의도 면적의 약180배에 달한다. 앞서 서울시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발간과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교육’ 유튜브 강연 등 시민들이 건축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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