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서 박은영이 엉또와 마주하는, 감격의 출산 과정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5회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출산 예정일을 2일 앞두고 긴급 분만을 진행, 출산 과정을 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엉또의 역아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둔위교정술에 성공했던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에게 “엄마 되는 게 쉽지가 않다”고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로부터 얼마 후 새벽, 박은영은 출산 예정일을 2일 앞두고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꼈고, 은우 부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해 긴급 분만에 돌입한 박은영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극심한 진통에 괴로워했다. 무통 주사를 맞아도 진통이 잦아들지 않는 심각한 상태가 계속되면서, 결국 무통 주사를 재투여하는 상황까지 이어졌고, 박은영은 이번에도 무통 주사약이 들지 않으면 제왕절개를 하겠다는 말을 건네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정도를 실감케 했다.
박은영은 힘겨운 노력 끝에 드디어 세상을 보게 된 엉또와 눈물겨운 상봉을 이뤄 뭉클함을 안겼다. 감격의 출산 현장은 물론, 둘에서 셋이 된 은우네 첫 가족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아맛팸들은 열띤 환호를 쏟아냈다고.
제작진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가족뿐만 아니라 아맛팸, 스태프들도 모두 두 손 모아 잘 이겨내기를 바랐다”라며 “모두를 눈물짓게 한 감동적인 엉또의 탄생 순간을 오늘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5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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