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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만달러 투자 유치" 팔 걷어붙인 대구·경북

홍콩·싱가포르 FDI 핵심국가로

경제청 '6대 추진 전략' 수립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사./제공=DGFEZ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올해 투자유치 핵심 국가로 홍콩과 싱가포르를 정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액을 2,200만달러로 내걸었다.

대구경북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전략적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급속한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6대 추진 전략 및 1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종합계획을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밸류 체인 재편에 따라 홍콩과 싱가포르를 주요 투자유치 국가로 정했다.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각 지구별 핵심전략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로봇, 첨단의료·바이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투자유치 홍보활동(IR) 강화하고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투자동향 정보수집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타깃 기업 리스트화 등 투자유치 지원체계도 혁신한다.

대구경북경제청은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수성의료지구 1,000만달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00만달러, 경산지식산업지구 1,000만 달러 등의 해외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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