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남동발전과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를 따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대 약 67만 9,000㎡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 등 총 63㎿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 금액은 총 1,116억 원으로 이 가운데 실질적인 EPC를 담당하는 한양의 지분은 40%다. 사업은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2년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양은 신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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