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25일 컴백한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4일 자정 아이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미지와 새 앨범명 ‘라일락(LILAC)’을 첫 공개,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떨어지는 꽃잎을 맞으며 눈물이 고인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던 이전 티저와 달리, 이번 티저에서는 셔츠 차림의 수수한 모습의 아이유가 본연의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티저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새 앨범명 ‘라일락’과 발매일이 공개돼 아이유의 컴백을 기다려온 이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해 줬다.
새로운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울린 아이유는 앞서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바이락(BYLAC)’과 ‘하이락(HILAC)’ 티저 이미지를 잇달아 선보임과 동시에 음원 일부를 공개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팔레트(Palette)’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을 선보인 아이유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월 선공개곡 '셀레브리티(Celebrity)'를 발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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