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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서울·부산 선거 다 어렵다, ‘내 몫’ 욕심 보이면 ‘국민 외면’”

정 공관위원장 “후보 단일화로 승리? 착각”

“집권세력, 모든 것 걸고 선거 달려들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집권세력은 모든 것을 걸고 선거에 달려들었다. 후보 단일화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친 낙관”이라고 일갈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후보 단일화, 신속하게, 나를 희생하는 각오로 이뤄내야 한다”며 “내 몫 챙기겠다는 욕심 드러내는 순간, 시너지 효과는커녕, 국민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선거는 우리당(국민의힘)과 국가의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다 어렵다”며 “지난해 총선 때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얻은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에 12%포인트 뒤졌다”고 말했다.



또 “집권세력은 모든 것을 걸고 서울시장 선거에 달려들고 있다. 이 엄중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저지른 ‘신적폐’를 덮기 위해 검찰 완전 해체에 나섰다. 선거를 앞두고 수십 조원 규모의 현금을 살포하겠다고 한다”며 “선거에서 지면, 정권은 끝장이라는 각오다. 선전·선동, 여론조작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 경선에서 이긴 박형준 후보에게도 “4·7 서울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쏠린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면서 “남은 선거기간 동안 폭정종식(暴政終熄) 대의멸친(大義滅親)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한 분도 일탈 됨이 없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팀’으로서 국민들께 단일대오로 간다는 믿음을 드리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사즉생의 각오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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