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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장에 홍주의 후보 당선

득표율 66.9%…4월부터 3년 임기 시작

“한의 난임·치매관리 전국 확대” 등 공약


다음달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되는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44대 회장에 홍주의(52), 수석부회장에 황병천(53) 후보가 당선됐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개표 결과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총 유효투표 수 1만4,736표 중 66.9%(9,85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1번이자 43대 회장·수석부회장인 최혁용-방대건 후보는 33.1%(4,879표)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권이 있는 1만9,657명의 회원 중 75%(1만4,736명)가 참여했다.



홍 회장 당선인은 연세대 생화학과와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한의협 부회장, 서울시한의사회장을 지냈다. 황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원광대 한의학박사로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장, 인천시한의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첩약 건강보험,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 △현대 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간섭파 치료(ICT, 전류를 진동으로 교차시켜 신경계를 치료), 경피적 전기신경자극(TENS) 치료와 약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의약분업(제제·첩약) 저지 △한의약폄훼척결특별위원회 설치 △돌팔이 단속 전담부서 설치를 6대 공약을 내세웠다. 또 한의 난임치료·치매관리사업 전국 확대, 한의약 세계화·정보화 사업,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를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할 5대 주력사업’으로 선언했다

홍 당선인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재협상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모든 공약을 반드시 100% 이뤄낸다는 각오로 회무에 전념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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