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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김병철, 의문의 존재 '시그마'로 모습 드러냈다

/사진=JTBC 제공




‘시지프스’ 티저 포스터 속 의문의 존재, ‘시그마’는 김병철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이하 ‘시지프스’) 6회에서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을 노리고 있는 미지의 존재, 시그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감독이 ‘공개되지 않은 히든 카드’, ‘최후 빌런’이라 언급했던 시그마 역을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 뇌리에 강렬한 잔상을 심어 넣은 배우 김병철이 맡았다.

지난 1월 8일, 첫 방송을 한 달 여 앞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한태술과 강서해(박신혜),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실루엣 뒤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터.

첫 방송 이후에도 ‘시그마’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그가 태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만 서해를 통해 전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지난 6회에서 드디어 시그마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시지프스’ 측은 시그마 티저 포스터의 ‘얼굴 ON’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먼저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우리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그마는 섬뜩한 눈빛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의 차가운 살기가 한태술을 향하고 있다는 점은 소름을 유발하는 포인트.

심지어 10년 전, “단속국”, “도청”, “다른 존재” 등 태술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던 형 한태산(허준석)은 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 밀입국자였던 시그마가 현재에 막 도착하던 순간을 목격한 이가 바로 태산이었고, 그의 손에 들린 태술의 사진과 컨퍼런스 저격 사건 등 미래의 태술에게 벌어질 각종 위험들이 적혀 있었기 때문. 시그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세상에 숨어 태술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그마가 태술을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까지는 태술이 만들었다는 타임머신, ‘업로더’ 때문이라고 짐작만 될 뿐,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검은 그림자에 반 이상 숨겨진 얼굴만큼이나 아직은 많은 것들이 어둠 속에 묻혀진 시그마는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새로운 미스터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시그마의 얼굴이 공개됐다. 아직까지는 뒤에서 태술을 지켜만 보고 있지만, 이후 방송부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태술과 서해가 더 큰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이다. 시그마의 등장이 ‘강한’ 파트너의 시지프스 여정을 어떻게 휘젓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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