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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토요일 시험 3월에도 못본다

코로나19 예방 차원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서 민원인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2월에 이어 이번달에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토요특별시험(토요특별근무)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그 동안 공단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험 응시자를 위해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월 1회 토요일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데다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중단결정을 내렸다. 당초 예정 근무일은 3월13일이었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 추세에 따라 다음달 토요특별시험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에도 3~5월 토요특별시험을 실시하지 않았다.

공단 관계자는 “평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할 때도 ‘운전면허증 발급 온라인 신청’과 ‘방문시간 예약 접수 서비스’를 활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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