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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의지 다진 추미애 "개혁은 영원하고 저항은 일시적이다"

"어떤 개혁이든 저항하는 사람과 세력이 있기 마련"

"초심 돌아가 촛불개혁 대장정 언제나 함께 하겠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월 2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정문 부근에서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을 맞아 “촛불 민주정부의 개혁은 국민이 보시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추 전 장관은 박 전 대통령 탄핵선고 4년째인 지난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문 낭독 장면을 온 국민과 함께 가슴 졸이며 TV 생방송으로 지켜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궁지에 몰린 청와대가 던진 ‘대통령 자진사퇴’와 ‘총리직 제안’에 여야 할 것 없이 오락가락, 좌고우면할 때 제1야당 대표로서 이를 뚫고 한 걸음 더 전진했던 일은 지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회상하며 “누구는 추미애의 고집이라 하고, 누구는 추미애의 뚝심이라 했다”고 전했다.



그는 “4년이 지난 오늘, 문재인 정부의 개혁은 줄기차게 이뤄져 왔고, 많은 개혁의 성과를 이뤄냈다. 개혁이 너무 빠르다며 타박하는 사람도, 거칠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며 “어떤 개혁이든 저항하는 사람과 세력이 있기 마련이라 시끄러울 수밖에 없지만, 개혁은 영원하고 저항은 일시적이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촛불 민주정부의 개혁은 국민이 보시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 탄핵 선고일을 맞아 개혁 초심으로 돌아가 촛불 개혁의 대장정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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