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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우나 관련 확진자 3명 추가…누계 52명

북구 거주 3명 모두 가족간 전파로 감염

지난 8일 오후 울산시 북구 한 사우나 건물 출입문에 시 관계자가 행정조치 45호에 따른 이용자 진단 검사와 이틀간 건물 집합 금지를 명령하는 공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15일 밝혔다.

3명 모두 울산 북구 거주자다. 울산 1093번은 60대로 지난 7일 가족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1094번은 50대로 역시 지난 8일 가족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1095번은 40대로 10일 가족 확진과 함께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47명, 부산·경남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52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했다.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자로 추가 접촉자나 동선 노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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