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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잠이 보약’ 침장산업 육성 속도...26일부터 ‘꿀잠페스타’

슬리포노믹스 선도, 2025년 매출 1조 목표

꿀잠페스타 홍보 포스터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이하면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침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대구시는 침장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이른바 ‘슬리포노믹스’(Sleep+Economics)를 선도한다는 목표에 따라 침장제품의 브랜드를 도입하고 고급화 전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1조원과 고용 3,000명 달성을 위한 ‘침장산업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했다.

우선 직물·침장업종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체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을 통해 브랜드 육성을 위한 컨설팅부터 마케팅 및 판로개척,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구는 섬유·염색산업을 기반으로 국내 침구류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침장산업 특화지역으로 꼽힌다. 서구 내당동에서 중구 대신동으로 이어지는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침장 도·소매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침장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전문 전시회 ‘대한민국꿀잠페스타’를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한빛침장, 엠알, 따시온, 코데코, 로얄홈, 동남침대카바, 아림침장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80여개 침장 관련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대구경북침구류관, 트렌드관 등 특별관과 함께 수면과학 체험관, 스마트 리빙제품 체험관 등도 마련된다.

여수동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브랜드·고급화는 지역 침장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고부가가치화 전환을 여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침장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슬리포노믹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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