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팀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국가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이토 코치는 오는 25일 저녁 한국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검사를 받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와의 밀접 접촉자는 없다면서 다른 스태프와 선수들이 음성으로 나와 이번 한일 친선전 개최 일정에는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무증상인 사이토 코치는 합숙에 들어간 지난 21일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22일의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저녁 요코하마 소재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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