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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4.0, 70년 한미동맹 못지 않게 '한·중' 협력 강조

■한-중 의원·정협위원 온라인 현안 대화

도종환 "한국판 뉴딜과 중국 쌍순환은 '디지털 혁신'과 '그린경제' 접점"

이광재 "미·중 모두 한국 중요성 알아야...동아시아 평화 한국이 열쇠 "

민주주의4.0연구원이 지난 29일 개최한 한-중 의원·정협위원 온라인 현안대회 / 사진제공=민주주의4.0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이 한-중 의원·정협위원간 온라인 현안 대화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민주주의4.0연구원은 전날 화상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과 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측에서는 민주주의 4.0연구원장인 도종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광재·김영호·박정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중국측에서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한팡밍·닝푸쿠이·자칭궈·왕쫑이 위원이 참석했다. 현안 대화 진행은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맡았다.



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한국판 뉴딜과 중국 쌍순환 전략이 디지털 혁신과 그린경제라는 접정을 가지고 있고, 공생의 협력관계 만들어 나간다면 더 큰 경제적 성과 거둘 것”이라며 “한중이 지속적이고 흔들림 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팡밍 정협위원은 기조발제에서 “한중우호협력이 앞으로도 지속돼야하고 한중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대화·협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중일 FTA 추진으로 산업사슬 안정화를 이루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양측은 한반도 불확실성을 완하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70년 한미동맹 못지않게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려면 북한과 유일하게 소통 가능한 중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인 자칭궈 정협위원은 “미중관계가 완화되면 한국이 직면한 압박도 줄어들 것”이라며 미중관계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 의원 역시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며 “한국을 통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길을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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