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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대병원 ‘서울재난병원’ 개원 계획 잠정 보류

중증환자 줄어든 점, 서울대병원 인력 여건 감안한 듯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전경 /연합뉴스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전담 치료를 위한 임시병원인 ‘서울재난병원’ 개원 계획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은 당초 3월 말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48개 규모의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30일 “코로나 중증환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 성동구청 대강당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전담 운영하고 있는 점 등 제반 사항을 감안할 때 당장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개원 계획은 잠정 보류된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재난병원 계획은 올해 1월에 발표됐다. 당초 계획으로는 서울시가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설립 비용 및 의료진 지원을 맡기로 했다. 서울대는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 지원으로 조달한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었다.

계획상 규모는 음압시설 등을 갖춘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48개였고, 상황에 따라 이를 코로나19 일반병상 96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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