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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음식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지난 1일 직원 확진 이후 12명 발생

市, 음식점 방문자 등 역학조사 진행

지난달 31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음식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연관 확진자가 현재까지 12명 발생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해당 음식점에서는 지난 1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가족 4명과 직원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12명 중 10명은 남양주시에서, 2명은 구리시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식점 방문자에게 전파됐을 경우 연관 확진자 발생 지역이 상당히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는 확진자들을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고 감염 경로와 접촉자 확인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 사이 해당 음식점 방문자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 5,279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4만 2,958건으로 전날(7만 9,924건)보다 3만 6,966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3,083건을 검사했으며 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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