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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 ‘스타트업96’ 출항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18개 예비창업팀에 대덕특구 인프라 및 역량 지원

대전형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인 ‘스타트업96’에 입주한 초등생 예비창업자가 허태정(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대전시장에게 창업아이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형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인 ‘스타트업96’이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5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개 예비창업팀이 승선해 대덕특구 인프라와 역량을 융합해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공간 ‘스타트업96’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96’은 공간 자체가 인공지능, 친환경, 온라인 마켓 활성화, 데이터 및 바이오 경제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이루게 된다. ‘스타트업96’에서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매칭형 멘토링을 통한 액셀러레이션으로 CEO로 발돋움하게 된다.

18개팀중 8개팀은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세종 출신으로 창업을 하겠다는 열정으로 대전에서의 창업활동을 결정한 팀이다. 나머지 10개팀은 대전기반의 예비창업팀이다. 또 18개팀중 7개팀은 육군 인사사령부 주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등의 우수 예비창업팀이며 이중 5개 팀은 한국 개발연구원(KDI) 시니어 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원 소속이다. 3개팀은 초등학생, 고등학생으로 구성됐고 이들 어린이·청소년팀은 지난해부터 진흥원이 대덕특구 출연연 등 7개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티노베이션’에 참여중이다.



소속 다양하다보니 양자 컴퓨팅·후각검사 등 기술을 심도깊게 연구하는 연구원이 있는가 하면 시니어 문제 해결·투명한 금융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의학도·경제학도 청년이 있다. 또 은퇴 이후 제2의 커리어를 창업을 통해 펼쳐나갈 시니어 연구원이 있다.

이들 팀에는 목표 해결형 멘토링, AI 교육, 창업공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진흥원의 중장년 멘토링 플랫폼을 통해 1개팀당 최소 5명의 대기업·연구소 등 실제 필드 활동 경력이 출중한 전담 멘토가 매칭된다.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4차 산업 연계 아이템으로 예리하게 다듬어질 예정이며 아마존AWS, MS 코리아 등과 커리큘럼 협업을 통해 맞춤형식 AI 교육을 제공한다.

배상록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들이 4차 산업 영역의 창업을 선도하는 출정대가 되어 대전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테크(Tech)기반의 창업아이템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장년 멘토 연계를 통해 경영·마케팅 전략 등을 제공하고 실패없는 창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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