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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명 추가 확진…교회 4명·수산사업장 5명 등

코로나19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교회 4명와 수산 사업장 5명 등 28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26명 등 모두 2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4,69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7명, 강서구 5명, 서구 4명, 사하구 3명, 금정구 2명, 연제구 2명, 영도구 1명, 동래구 1명, 사상구 1명, 타시도 2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강서구의 한 교회 신도들이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 동선에서 해당 교회의 수요 예배 참석이 확인됨에 따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등록 교인 80명 규모로, 수요예배에는 26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강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또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의 한 수산 사업장에서도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이 기존 확진자가 나왔던 부서 외 다른 부서 직원까지 조사를 확대한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해당 수산 사업장 누계 확진자는 직원 9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소속 직원이 73명 규모인 곳”이라며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 말했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유흥업소 연관 확진자로,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이다. 전날까지 유흥업소 연관 확지자는 종사자 80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90명 등 46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동구와 충북 청주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2명도 감염됐다.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 등으로 파악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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