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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투엠(D2M),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창업 시장 변화 기대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서 행안부 인허가 데이터 통계를 보면 올해 1,2월 서울에서만 총 1350곳이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1261곳이었던 전년대비 7%증가한 수치다.


창업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는 서울만이 아니다. 수도권과 같은 이른바 주거밀집지역의 공실률 역시 광명9.5%, 성남4,6%, 분당5%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창업 시장의 활성화를 나타내는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창업을 결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먼저 유동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그에 따른 공간을 구성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상가인테리어를 진행하거나 운영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제약이 많았던 공유 사업 중 정부 규제가 완화되면서 공유 미용실이 등장한 것이 그 예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여러 명의 사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인 공유 사업은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가 꼭 ‘공유’에만 포인트를 두는 것은 아니다. 무인스터디카페, 무인아이스크림매장, 무인카페, 무인빨래방 등 무인 시스템을 구축한 무인 매장도 우리 생활속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으며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셀프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차선책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창업 시장뿐아니라 우리 생활속에서 자주 접하는 대형마트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상업 인테리어 브랜드 디투엠(D2M)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코로나 이전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무인과 공유 창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고정 비용을 줄이고, 제품의 질을 올려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불황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창업 시장은 무인과 공유 사업을 대세로 떠오르게 만든 것이다.

디투엠 관계자는 “다양한 창업 현장에서 매장 인테리어를 할 때 레이아웃에 대한 크고 작은 변화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봐야한다. 창업자들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려 노력하기 보다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 맞게 대비해야 하며, 보다 효율적인 공간 조성과 합리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전략적인 창업 방식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상가 인테리어 회사와 협업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창업 시장의 변화다”라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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