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 닫고 영업하는 유흥업소 단속

호텔·모텔 등 숙박업소와 연계 된 무허가 유흥주점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은 채 영업하는 유흥업소 단속에 들어간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숙박업소와 연계된 유흥주점의 불법영업 사례와 관련, 경찰과 함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단속 대상은 유흥주점과 숙박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호객행위 영업과 밤 9시 이후 영업시간 제한을 위반해 문을 닫고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문을 닫고 영업행위를 하는 업소에 대해 잠금장치 강제철거를 위한 장비를 투입한다. 집합금지 위반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형사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16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맞춰 강력히 단속하고 그 후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단속시기와 강도를 조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