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병덕 “손실보상 입법청문회 해야…민생엔 與野 없어”

민병덕 “野 적극 협조와 동참 필요”

송갑석도 “시간 끌려는 의도 아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욱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안에 대해 “입법청문회를 열어 국민이 보는 앞에서 투명하게 내용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손실보상 입법청문회를 개최하고 결론을 도출했으면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생엔 여야가 없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손실보상 토론회를 하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제발 빨리’였다”며 “목마른 사람에게는 당장 마실 수 있는 물 한 바가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5월 중순이 지나도 논의만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과 윤호중 원내대표가 손실보상 입법청문회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훌륭하다”고 했다. 또 “손실보상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는 방안, 일반 업종도 지원해야 한다는 것에도 여야 합의가 돼 있는 것 같다”며 “남은 쟁점은 (소급 적용 등을) 얼마간, 언제까지 할지, 재원 마련을 어떻게 할지다”라고 설명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송 의원도 이날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손실보상 입법청문회를 주장하며 “소상공인을 증인 혹은 참고인으로 모셔 관련 말을 들어야 하고, 기획재정부 의견도 들어야 하고, 학계, 법조계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을 끌려는 의도나, 어떤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의도 같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