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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정의 달 맞아 주요 관광시설 특별방역점검 시행





용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시설의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특별방역점검은 가정의 달 행사로 가족·지인 모임과 나들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야영장 등 관내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 관광산업팀을 중심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이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 및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실내활동 제한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야영장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위생·안전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 경기도와 합동으로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방역 긴장도가 느슨해지고 모임이나 여행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특별방역점검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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