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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원희룡 "암호화폐 샀다…직접 해보며 대안 찾을 것"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100만원어치 분할 매수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

원희룡 제주도지사/연합뉴스




대권에 도전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섰다.

원 지사는 19일 암호화폐 거래용 계좌를 개설하고 비트코인·이더리움·클레이튼·썸씽 등 4개 암호화폐를 총 100만원어치를 분할 매수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가 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돼 석가탄신일인 이날 암호화폐 거래를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지사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암호화폐를 직접 거래해보지 않아서 해봐야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현실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앞으로 거래 및 수익 상황과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을 계속 게시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최근 크게 늘어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절반인 약 250만명이 올 1분기에 유입됐으며, 이 중 60%는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투자용 은행 계좌는 매일 7만개씩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같은 암호화폐 열풍에 정치권에서도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암호화폐 불공정거래행위를 막는 내용의 ‘가상자산업권법’을 대표 발의했고, 국민의힘은 투자자 보호 제도화 등 대책 마련을 위한 자체 태스크포스(TF)를 최근 출범시켰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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