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파트값 상승세에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 돌리는 실수요자

- 아파트값 상승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 반사이익

-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울 접근성 대폭 올라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아파트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식돼 왔지만 지난해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수월한 오피스텔 매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규제가 까다롭지 않아 최근 청약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자격과 가점산정 등이 까다로운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서든 청약 접수가 가능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또한, 최근에는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 설계와 시스템도 도입해 주거 쾌적성도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올해 3월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180대 1에 달했다. 지난 1월 성남시 수정구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역시 203실 공급에 6만5,503명이 몰려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렇듯 분양시장이나 기존 주택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기비결이라고 말한다. 투자 수요는 물론, 내 집 마련 목적의 실거주 수요까지 몰리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는 것. 여기에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실내 구조나 단지 규모 등 아파트 닮은 꼴인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6월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물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전용면적 49~59㎡, 총 504실 규모로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동수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부평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2022년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까지 들어서면 트리플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고, 대형 개발호재인 제3연륙교(2020년 착공/2025년 개통예정), 월판선(2021년 상반기 착공/2025년 개통예정), 제2경인선(2024년 착공예정/2030년 개통예정)등도 들어서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TX-B노선이 2027년 개통이 된다면 부평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50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15분대로 대폭 축소되고, 부평에서 청량리까지는 기존 1시간 10분 소요되는 시간이 개통 시 약 19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배후수요 역시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명 등에다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확보돼 있어 수익 안정성도 갖췄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해 있고, 사업비만 4900억원에 달하는 부평 미군기지 공원화와 500억원대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굴포천 생태하천 등도 가깝다. 또한,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상권도 인접해 생활인프라가 뛰어난 장점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주변 1~2인 소형가구의 임차수요를 대거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수도권 중심에서 역세권 입지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규 오피스텔 분양이 흔치 않아 투자여건이 우수한 만큼, 실수요뿐만 아니라 지역 내외 투자수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