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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평가절하한 국민의힘에 정청래 "부러우면 지는 것"

"잘했을 때 박수치는 것도 용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성과는 국민의힘, 당신들의 세 치 혀로 덮을 수 없을 만큼 넓고 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백신외교에 대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44조 규모의 대미 직접투자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결국 손에 잡히는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현금을 지급하고 물건 대신 어음을 받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성과를 깎아 내린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당신들의 선배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것도 배 아파 반대했던 사람들이다. 노벨상위원장도 깜짝 놀랐다. 국민의힘, 당신들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라 공식 명명했을 때도 우한폐렴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총선 폭망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넘어 백신동맹, 경제동맹을 맺은 것은 대한민국 국격의 신장이고,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글로벌 포지션이 그만큼 커졌다는 기대이고 희망"이라며 "잘했을 때 박수치는 것도 용기다. 남들 다 박수칠 때 뾰루뚱 삐져있는 것은 바보"라 했다. 이어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고 4·27 판문점 선언을 인정한 바탕 위에 싱가포르 회담을 출발점으로 삼고 남북관계의 선도성을 합의한 것이 한반도 평화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 줄 모르는가"라며 "외교의 최종목표는 국익이다. 국익 앞에 딴지 거는 당신들의 속 좁은 행태가 처량하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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