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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속도 내나...BMW 전기차 개발 임원 영입





애플이 BMW에서 전기차 개발을 주도했던 울리히 크란츠 전(사진) 수석 부사장을 영입했다. 애플카로 불리는 전기차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위해 BMW 전기차 사업부의 고위 임원 출신인 크란츠 전 수석부사장을 영입했다.

크란츠 전 수석부사장은 BMW에서 전기차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인물로, 순수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는 BMW를 나온 뒤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카누'(Canoo)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이번 인재 영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식적으로 자동차 제조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란츠는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테랑 더그 필드 밑에서 일하게 된다. 필드는 테슬라의 모델3 차량 개발을 주도했다.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애플은 2024년까지 자체 개발 배터리를 탑재한 승용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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