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의 자회사 콜마파마는 코로나19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제품의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콜마파마는 주원료, 부자재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한 모든 부분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둔다고 설명했다.
특히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소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6정 제품에 대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콜마파마는 현재 자사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을 생산하고 있다. 또 종근당, 한림제약 등 9개 제약사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보고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관리 계획’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재고량은 지난 2일 기준 약 2억 정이다.
김미연 제뉴원사이언스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료부터 제조, 품질 관리 등에 필요한 모든 전사적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신속한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하며 생긴 제약 CMO(위탁생산) 업체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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