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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與대선후보 3위 안착·뒤쫓는 박용진…'빅3' 판도 바뀌나

■PNR리서치 여론조사

이재명 32.3%·이낙연 14.5%

추미애·정세균·박용진 3위 경쟁

박용진 의원,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장관/연합뉴스




여권 대권주자 ‘빅3(이재명·이낙연·정세균)’ 구조가 흔들리며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도약이 눈에 띄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 전 장관은 전체 응답자 중 9.1%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지사는 32.3%로 1위, 이 전 대표는 14.5%의 지지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추 전 장관이 범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강성친문 지지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추 전 장관이 끌어당길 가능성을 보여주는 셈이다. 그 뒤를 이어 5%이상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는 4위 정세균 전 총리(6.4%)와 5위 박용진 의원(5.4%)이었다. 6위는 이광재 의원이 1.6%를 기록했다.

정 전 총리가 지지율 정체를 겪는 사이 추미애 전 장관과 박용진 의원이 무섭게 따라 붙는 양상이다. ‘이준석 현상’바람을 탄 박 의원과 친문 강성 지지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추 전 장관이 3위 쟁탈전에 들어가면서 정 전 총리와의 3위 경쟁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들 후보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됐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5.3%, 더불어민주당이 30.5%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은 6.8%, 국민의당은 6.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0%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도 1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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