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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울산~경주 산업로 상습정체구간 해소…연간 171억원 절감

울산 상안교사거리~경주 모화사거리 6.9㎞ 신호체계 개선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과 경주를 잇는 산업로 상습정체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사진=울산경찰청




울산과 경주를 잇는 산업로의 신호체계 개선으로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되고, 상습 정체가 줄어 연간 17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년간 교통시설 불편신고 내용 분석으로 가장 고질적인 정체 장소인 산업로(울산 상안교사거리 ~ 경주 모화사거리 6.9㎞)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체 원인으로는 산업로의 시간당 최대 통행량이 4,300대로 왕복4차로 기준 도로 용량인 2,000대를 크게 초과해서다. 또 경주 산업로 일대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구축되지 않아 울산 경주간 신호연동 체계가 원활하지 않는 점으로 분석했다.



이에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경주시에서 진행 중인 ITS 구축 사업과 연계해 산업로(울산 상안교사거리-경주 모화사거리)의 신호 최적안을 마련해 지난 17일부터 적용했다.

적용 결과 울산에서 경주방면으로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출근시간 기준 평균 31분에서 19분으로 12분 단축됐다. 차량 평균속도는 13.4㎞/h에서 22㎞/h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연간 17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무거삼거리, 태화루사거리 등 시내 상습 정체구간도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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