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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구시장, 통합신공항 등 3대 숙원 해결 가장 큰 성과

민선 7기 3주년 기자간담회 열고 인재도시 조성 등 7대 과제 추진에 박차 밝혀

3선 도전 질문에 “지금은 대선의 시간” 즉답 피해…대선의 시대정신은 ‘공정 성장’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시청 신청사 건립,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3대 숙원과제를 해결했습니다. 앞으로 차질 없는 신공항 건설, 인재도시 조성 등 7대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은 30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3년의 성과로 먼저 해묵은 3대 숙원과제 해결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1997년부터 시작된 K-2 군공항 이전과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 해 8월 시·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종 이전부지를 확정했다”며 “서대구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건설, 공항후적지의 미래첨단신도시 건설 등 신공항 관련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역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1991년 페놀사태 이후 대구시민의 열망으로 자리잡은 취수원 이전 문제도 시와 정부, 관련 지자체, 민간이 함께 고민을 거듭한 끝에 최근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정부의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이 확정됐다”며 구미시장과 구미시민의 결단에 감사를 전했다.



이른바 ‘5+1 미래신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 대전환의 전기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로 꼽았다.

권 시장은 “물, 의료, 로봇, 미래자동차, 에너지,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을 육성한 결과 이들 신산업 분야 660여개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3조5,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날 향후 추진할 7대 과제도 제시했다.

신공항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조성, 신청사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건립,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및 도심의 역사문화공간 복원, 대구경북 통합 완수, 친환경 문화도시 수립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3선 도전 질문에 대해 “지금은 대선이 시간”이라며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대선의 시대정신과 관련해서는 “누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공정’이고 제가 하나 더 보탠다면 ‘성장’으로, 과거처럼 야만적인 성장이 아니라 ‘공정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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